“스타트업 영웅이 필요하다” – 바람직한 스타트업생태계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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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혁신지대인 실리콘밸리에서 3년, 또 하버드, MIT 등 명문대가 즐비한 최고의 교육도시인 보스턴에서 3년여동안 살아보는 행운을 누렸다. 보스턴에서 라이코스 최고경영자(CEO)로 일하는 동안은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텔아비브를 방문해 현지의 스타트업들을 만나보기도 했다. 그리고 2013년 11월부터 한국에 복귀해 스타트업얼라이언스센터장으로 일하면서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근접해서 관찰할 기회를 갖기도 했다. 물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난 1년여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것은 큰 기쁨이었다. 그러면서 바람직한 스타트업 생태계는 어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왔다.

UC버클리 캠퍼스전경(사진출처 : 위키피디아) UC버클리 캠퍼스전경(사진출처 : 위키피디아)

나는 2000년에서 2002년까지 실리콘밸리에 인접한 UC버클리에서 유학했다. 당시는 닷컴버블이 꺼지고 2001년에 9.11테러까지 발생해서 실리콘밸리는 암울한 분위기였다. 거품을 끼고 부풀어 올랐던 웹밴(Webvan), 펫츠닷컴(Pets.com) 등 많은 닷컴회사들이 도산했다. 실리콘밸리에는 실업자가 넘쳐흘렀다. 내가 떠날 당시의 실리콘밸리는 재기가 불가능해보였다.

***

그로부터 10년 뒤인 2012년 여름 나는 실리콘밸리의 한가운데에 있는 쿠퍼티노로 이주했다. 그리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글로벌부문장으로 일하며 투자와 제휴를 위해 많은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들과 벤처캐피털리스트들을 만났다. 마치 2000년의 닷컴붐이 다시 도래한 것 같았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실리콘밸리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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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초대석 ‘실리콘밸리, 무엇이 다른가’ 편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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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영광! TV에 출연했다.

정관용교수가 진행하는 EBS 초대석의 ‘실리콘밸리, 무엇이 다른가’편에 나온 것이다.

프로그램 다시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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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TV에 나온 일은 사실 많았지만 뉴스 등에 나와서 잠시 코맨트한 것이 전부였지 이처럼 공중파채널에 나와서 그것도 한시간가까이 출연하기는 처음이다.

작년초 KBS 양영은기자의 ‘선물’ 프로그램에서 30분동안 대담하기는 했지만 이 경우는 온라인에만 공개되는 내용이었다.

어쨌든 EBS초대석에서 과분한 기회를 주셔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 대한 홍보도 하고 내 본래의 사명인 스타트업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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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실리콘밸리에서 끊임없이 혁신이 나오는지, 스타트업육성이 왜 중요한 것인지, 핀테크, 중국 심천의 부상 등등에 평소 내가 하던 이야기들을 약 50분간의 녹화시간동안 비교적 충분히 말할 수 있었다. 정관용교수는 칼같이 시간을 지켰다. 정말 방송의 달인, 프로페셔널의 면모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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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PD와 작가님들은 나와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에 대한 방대한 자료와 기사를 먼저 읽고 약 2주일전에 사전방문을 하셨다. 그리고 2시간에 걸친 자세한 사전 인터뷰를 해갔다. 그를 바탕으로 좋은 질문을 마련해 주셨고 정관용교수는 그 질문들을 바탕으로 술술 인터뷰를 풀어갔다. 정관용교수가 인터뷰한 분들중에는 IT업계인사로는 내가 최초라는 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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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tartup Incubators in N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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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t Bread Kitchen Incubator is a large space located in the neighborhood of East Harlem in Manhattan founded by Jessamyn Rodriguez. Hot Bread Kitchen runs a part of it’s operations by renting a more affordable kitchen space to food concepts that could benefit from a kitchen space without paying high commercial space rents. Hot Bread Kitchen helps different food startups tremendously to get their business off the ground. For example, Paula Barbosa prepares her Brazilian sweets, Brigadeiros, out of the HBK and sells most of her products online and in select food markets. Barbosa explains that after the Times gave her business, My Sweet Brigadeiro, a great review she found herself in a position where she was struggling to keep up with demand: “It was crazy – we were a fad and we weren’t ready…We didn’t even have a credit card machine and we were saying ‘yes’ to everybody. So we decided to r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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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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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서 애플워치 사용 5일째에 접어들었다. 거의 2년가까이 쓰던 나름 정든 핏빗플렉스(Fitbit Flex)를 벗어내고 애플워치를 왼쪽 손목에 착용하게 됐다. 현재까지는 제법 만족스럽다. 다음은 몇가지 떠오른 감상을 메모. (참고로 나는 다른 스마트워치는 사용해 본 일이 없어서 애플워치와의 비교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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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애플워치는 38mm 스포츠에디션이다. 기존에 나와있는 스마트워치들은 디자인이 튀고 너무 크고 무거워보였다. 마치 “난 첨단기기예요”하고 광고하는 것 같았다. 아마 중학생시절부터 거추장스러워서 시계를 차지 않는 습관을 가진 나는 그런 시계는 질색이었다. 다만 손목에 뭔가를 다시 차기 시작한 것은 운동량을 측정하기 위해서다. 그나마 그동안 핏빗을 착용하고 다닌 것은 작고 가볍기 때문이었다.

그런 내게 실제로 본 애플워치는 적당히 작고 무엇보다 자연스러워 보였다. 첨단기기라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시계처럼 보인다는 뜻이다. 차고 있어도 무게나 두께에서 부담이 없다.

무엇보다도 애플워치를 차고 첫 출근을 하며 손목을 힐끗 보는데 아내가 충동적으로 한마디 내뱉었다. “나도 이거 사줘.” 예뻐보인다는 것이다. 첨단기능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런 여심을 잡는 것이 중요한데 애플워치는 일단 성공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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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reen Shot 2015-05-02 at 10.45.21 AM첫 설정은 생각보다 쉽다. 아이폰의 애플워치앱을 실행해서 왼쪽에 착용할지 오른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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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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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봄” 냄새가 짙은 “향기” 를 자아내면서 오라고 손짓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 않읍니까 ?

“청산”은 날보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라 하네, 남에속도 모르고 , 그냥 ” lip service” 하는것 처럼 들리네요 ^^

사람들은 성급한” 만족” 을 위해오늘도 걷고 또 걷고 있어도 끝 내채워지지 않은 욕심으로 인하여 오늘도 몸살을 앓고 있지요 . 그리고 그 못다 부른 노래가 남아있는 것 같아 때로는 마음이 조급해 지기도 하고 , 속이 상하기도 합니다. 한가지 분명한 건 성급한 만족은 결코 충족될 수 없지요 , 그것은 자기애적 성격 ( narcissistic personality ) 성향의 결과물 입니다.

왜냐하면 성급한 만족은 “욕심” 이기 때문입니다. 욕심은 채워진다고 만족하지 않습니다, 더 큰 욕심만 자라나니 항상 모자라고 부족하지요 . 더 큰 욕심에 휩싸여 갈증과 초초함을 느끼게 됩니다. 욕심은 손에 든 횃불같아서 바람을 거슬려 가면 손을 불타게 만듭니다. 몸과 마음을 불살라 버립니다. 그리고 사람을 끌여들여 몸과 마음을 태우는 불구덩이와 같다는 뜻입니다. 결국 욕심이란 영혼과 정신이 치유될 수 없는 독에 빠지게 하는 것이란 의미인 것입니다. 궁극적인 만족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고후 3:5 :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같이 생각하여 스스로 만족할것이 아니니 우리의 만족은 오직 하나님께로서 낳느니라 . 삶에 있어 진정한 가치가 실현될 때 진정한 만족이요 , 그것이 바로 평강이 아닐까요 ^^

글: 마이클 장 전도사, 목회학 석사

스타트업에 의해 해체되는 대기업: Unbundling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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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반동안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의 스타트업 동네를 자세히 둘러보고 생각할 기회를 얻었다. 알면 알수록 정부의 정책이 기존 기득권세력을 보호해주는 쪽으로 만들어져서는 스타트업이 크기 어렵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 작은 기업이 뭐든지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볼 수 있도록 해줘야 혁신이 나온다.

그리고 파괴적인 혁신을 만든 회사는 필연적으로 기득권 세력과 충돌할 수 밖에 없다. 이런 충돌이 나온 상황에서 규제당국이 어느쪽 손을 들어주느냐에서 혁신으로 새로운 회사가 나와서 기존업계의 질서가 바뀌느냐 아니면 기존 강자들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지가 판가름 난다.

만약 기득권회사들의 편을 들어서 계속 복잡한 규제 등 장벽을 만들어서 새로운 혁신의 성장을 방해한다면 우리 경제의 바람직한 신진대사는 이뤄질 수가 없다.

그래픽 출처 CB Insight 그래픽 출처 CB Insight

위의 그림을 보면 실리콘밸리의 역동성을 느낄 수 있다. 닷컴버블의 최고조였던 2000년 3월 나스닥 기업가치 톱10의 기업중 15년뒤에 톱10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회사는 MS, 인텔, 시스코뿐이다. 당시에 거의 존재감이 없던 애플이 지금은 세계최대시총의 회사로 부활했다. 15년전에는 존재가 미미했거나 없었던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이 2, 4, 5위에 포진해 있다. 그리고 지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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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하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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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is on going process” 우리의 삶은 진행형 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진행 중인 것처럼 우리의 시간은 영원으로 흐르는 동선에 있기에 저높은 곳으로 천천히 그리고 점진적으로 그 보좌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육적으로 는 희망이지만 영적으로는 “소망” 즉 주님의 재림하심 을 기다리며 말씀 안에서 새 언약 을 기억하고 그 언약에 ‘순종하는 삶’이 소망의 길이라면 남들은 My way 아니면 High way. 를 가더라도 믿음의 사람들은 소망의 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상의 끝이 ‘희망의 성취’라면 믿음의 종착역은 ‘영혼의 구원’에 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좋은 하루되십시오.

글: 마이클 장 전도사, 목회학 석사

창업지원 센터, 무료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 성료

스몰비즈니스창업지원센터, 총 48건 서비스 제공
 http://ny.koreatimes.com/article/913074
입력일자: 2015-04-16 (목)

소상인들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스몰 비즈니스 창업지원센터’가 뉴욕한국일보 후원으로 실시한 무료 세금 보고 대행 서비스가 15일 성료 했다.

스몰 비즈니스 창업센터는 지난 1일부터 퀸즈 플러싱과 롱아일랜드, 맨하탄, 뉴저지 포트리 등 세 지역에서 실시한 이번 행사를 통해 78건의 전화 상담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48건의 무료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문희섭 대표는 15일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무료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는 총 41건이었지만 올해는 7건이 늘어난 48건으로 한인 경기의 현주소를 엿보게 한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거의 없었던 비즈니스 세금보고 문의도 10건 이상 됐다”고 밝혔다.

올해 무료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스몰 비즈니스 창업지원센터는 비즈니스 세금보고 상담을 이어가는 한편 페이스북 등 인터넷을 통한 비즈니스 프로모션 지원과 BNB 하나 은행과 함께하는 비즈니스 세미나 등 소기업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문의: 347-618-1009   한국일보<이진수 기자>

“스타트업은 빠른 실행이 생명… 일단 제품 내놓고 市場 반응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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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창업가 매뉴얼’ 쓴 실리콘밸리의 代父 스티브 블랭크
린 스타트업 전략···실패 두려워하면 실패
짧은 시간에 제품 만들어 성과 측정해 개선해 나가면 성공 확률 높일 수 있어
페이 잇 포워드 문화···모르는 사람의 도움 요청 받아들이는 게 사회적 책무
성공한 사업가라면 젊은 창업자 도와줘야
블랭크씨는“난 열정적이고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사람이었다”면서“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한 사업, 실패한 사업들을 보면서 어떤 게 성공 요인인지 패턴을 분석하는 것으로 성공했으니 대학을
가지 않고도 발견한 재능을 활용한 셈이다”고 말했다. / 이위재 기자

블랭크씨는“난 열정적이고 생각보다 행동이 앞서는 사람이었다”면서“실리콘밸리에서 성공한 사업, 실패한 사업들을 보면서 어떤 게 성공 요인인지 패턴을 분석하는 것으로 성공했으니 대학을 가지 않고도 발견한 재능을 활용한 셈이다”고 말했다. / 이위재 기자
정문을 지나 해변이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로 3~4분쯤 운전해 들어가자 그림 같은 하얀 2층 저택이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 외곽 페스카데로. 내비게이션도 잘 찾지 못하는 한적한 외곽에 ‘실리콘밸리의 대부’로 불리는 스티브 블랭크(Blank·61)씨 별장(ranch)이 자리 잡고 있다. 마당에는 테슬라 전기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블랭크씨는 스티브 잡스처럼 대학 자퇴 후 억만장자가 된, 실리콘밸리의 전설 중 하나다. 미시간대 입학 후 학업에 흥미가 생기지 않아 한 학기 만에 그만뒀다. 1978년 실리콘밸리에 처음 발을 디딘 뒤 지금까지 벤처기업 8곳 설립에 참여했고, 이 중 4곳을 상장시켜 갑부가 됐다. 그가 자신의 경험을 집대성해 지난해 펴낸 책 ‘기업 창업가 매뉴얼(Startup owner’s manual)’은 젊은 벤처 지망자들에게 바이블로 통한다. 그는 또 UC버클리와 스탠퍼드대에서 창업 교육 과정을 주관하며 미래의 스티브 잡스를 발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블랭크씨가 벤처기업 창업과 관련해 강조하는 건 일명 ‘린 스타트업(Lean Startup)’ 전략이다. 도요타 자동차의 ‘린 제조(lean manufacturing)’란 말에서 차용한 조어다.

요약하자면 아이디어가 있으면 머뭇거리지 말고 빠르게 최소 요건 제품(시제품)으로 제조한 다음 일단 내놓고, 시장의 반응을 보면서 다음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전략이다. 짧은 시간 동안 제품을 만들고 성과를 측정해 다음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것을 반복해 성공 확률을 높이는 방식. 몸집이 가벼운 벤처기업 생리에 딱 맞는 창업 전략이다. 그는 “스타트업(갓 창업한 회사)에는 스타트업에 맞는 방식이 있다. 대기업에서 통한 방식을 무조건 적용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린 스타트업 철학에 대해 좀 더 설명해 달라.

“스타트업은 대기업의 작은 버전이 아니라는 점에서 출발한다. 전통적인 MBA 과정은 대기업에서 배운 방식과 규칙, 과정을 전달하려 한다. 하지만 스타트업은 다르다. 스타트업에는 실행, 더 빠른 실행이 중요하다. 시작부터 남달라야 한다는 건 강박관념일 뿐 아무런 긍정적인 효과를 낳지 못한다. 스타트업의 ‘비전’이란 검증되지 않은 가설에 불과하며 고객 검증이 필요하다. 실패는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모델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겪는 필수적인 과정이며, 스타트업이 실패를 두려워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답은 현장에 있다. 고객과 접촉하는 가운데 기민하게 시제품을 보완하고 가설을 검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은 창업자의 계획대로 행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창업 희망자들에게 항상 ‘건물 밖으로 나가라’고 한다. 아무리 똑똑해도 고객 반응을 고객보다 잘 알 순 없다.”

―미국에서도 유독 실리콘밸리가 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뭔가.

“독특한 문화 때문이다. 동부나 서부나 실리콘밸리 모태가 되는 군수 연구 단지가 있었다. 다만 뉴욕·보스턴 같은 동부는 부모가 가까운 곳에 있어 자주 찾아가야 하는 등 보수적인 문화 속에 자리 잡고 있다. 반면, 스탠퍼드대를 가느라 서부로 온 젊은이들은 대개 부모와 멀리 있어 간섭을 덜 받고 자유분방한 생활을 하다 모험이 많은 생활을 하게 됐고 그게 혁신을 가능케 했다. 많은 대기업이 차고에서 아이디어를 짜내는 몇몇 젊은이보다 훨씬 많은 자원을 갖고 있는데도 혁신에 느린 건 전통을 고집하고 모험을 기피하는 문화 때문이다. 투자가들이 기업 평가할 때 쓰는 핵심 성과 지표(Key Performance Indicators)는 어떤 실적을 냈는가를 기준으로 삼는다. 그러나 그런 숫자는 아웃소싱을 한다든가 단기 프로젝트를 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상향 조정이 가능하다. 중요한 건 그 과정과 정책이다. 기업이 혁신을 한다고 치자. 실적 지표에는 오히려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지 않나. 그런 게 혁신을 저해한다. 이런 지표들이 혁신을 못 하게 정책적으로 막는 셈이다. 앞으로 누가 성공할지는 예측할 수 없는 법이다. 혁신을 이룬 회사들을 보면 항상 내부 문화를 역행한 사람들이 있다. 혁신을 위한 지표가 필요하다.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빠른 추격자)가 아니라 혁신이 목표라면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영화 제작사가 돈을 대고 분위기만 조성해 주고 모든 걸 지시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다. 혁신을 위한 지표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동안 성공한 실적이 없는 젊은이에게 사업 아이디어만 좋다고 투자하면 위험하지 않나.

“위험을 그냥 감수하는 거다. 실리콘밸리엔 실패한 창업자를 부르는 말이 있다. 바로 ‘경험 있는 창업자(experienced entrepreneur)’다. MIT가 있는 보스턴이 아닌 실리콘밸리가 혁신의 중심이 된 이유가 그거다. 1970년대 보스턴의 벤처캐피털이 은행 같았다면 서부 벤처캐피털은 도박사 같았다. 동부 투자자가 확실히 결과가 보장되는 프로젝트를 원했다면, 서부에선 포트폴리오가 너무 좋은 사람은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사람이라 보고 부정적으로 해석했다. 실리콘밸리에는 투자한 10가지 중 9가지가 실패로 돌아가도 1가지만 성공하면 된다는 모험가적인 문화가 있다.”

―실리콘밸리의 혁신적인 문화가 끊기지 않고 계속 이어지는 이유는 뭐라고 보나.

“실리콘밸리엔 ‘페이 잇 포워드 (pay it forward)’ 문화란 게 있다(도움을 준 사람에게 되갚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갚는 것). 안면도 없는 사람에게서 도움을 청하는 연락을 받고 도와주는 것을 사회적 책무라 생각한다. 실리콘밸리에서 반도체 산업이 태동할 때 실패를 경험하는 기업이 허다했다. 그때 페어차일드를 비롯하여 60여개 기업 엔지니어들이 같이 점심을 먹으며 자신들의 경험과 시행착오, 노하우를 나누는 문화가 생겼다. 인도, 중국, 러시아 출신 등 인종적 장벽을 경험한 기업인들도 연합을 결성해 서로 돕기 시작했다. 그 문화가 다음 세대에까지 이어졌다. 몇몇 기업 간부가 1주일에 한 시간씩 시간을 내 엔지니어들을 만나 조언을 주기도 했는데, 장발의 20대 청년이 당시 55세였던 인텔 창업자 로버트 노이스 연락처를 전화번호부에서 찾아 조언이 필요하다고 면담을 청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 젊은이가 바로 스티브 잡스였다. 지식은 유전을 통해 자동으로 다음 세대에게 전달되지 않는다. 그래서 학교가 필요한 것 아닌가. 실리콘밸리는 그런 의미에서 학교였다. 혁신을 원한다면 다음 세대에게 페이 잇 포워드 문화를 가르쳐야 한다.”

미 영화 ‘페이 잇 포워드’한 장면. 도움을 준 사람에게 되갚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갚는‘페이 잇 포워드’개념도를 잘 설명하고 있다.
미 영화‘페이 잇 포워드’한 장면. 도움을 준 사람에게 되갚지 않고 다른 사람에게 갚는‘페이 잇 포워드’개념도를 잘 설명하고 있다. /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제공
―한국 창업자들이 외부 접촉을 잘 하지 않는 것과 사뭇 다르다.

“그런 현상은 비판해야 한다. 자기 자신의 능력으로 성공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 어떤 아이디어든 결코 사회적 분위기와 주변 도움 없이 성공할 수 없는 만큼 성공한 사업가는 새로 시작하는 젊은이들을 도와야 한다. 오만해져선 안 된다.”

―뛰어난 창업자에게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성격이나 자질이 있나.

“훌륭한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자질이다. 뛰어난 화가나 음악가가 될 자질이 있는 사람은 창업가가 될 자질이 있다. 무에서 유를 만드는 사람들이고 새로운 걸 기도할 줄 아는 사람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아이디어가 창조됐을 때 어떨지를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어릴 때 예술 감상하는 법을 가르치는 게 유익하다고들 하지만, 그걸로 커리어를 개발하고 돈을 벌 수 있다고는 생각 안 하는데, 돈 벌 수 있다. 스타벅스 이전에는 커피가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는 아무도 생각 안 했다. 훌륭한 창업 아이디어들도 처음엔 우습게 보일 수 있다. 그런데 그게 혁신을 시작하는 단초다. 또 성공한 창업자 중에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꽤 많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자란 탓에 스타트업 같은 불안정한 환경은 그들에게 일상인 셈이다. 그런 성장 과정에서 살아남은 경험은 남다른 집중력과 투혼을 갖는 경향이 있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Corporate Retreats in a Startup

David Cummings's avatarDavid Cummings on Startups

Early on in my startup career I thought corporate retreats were a waste of time. I just wanted to stay heads-down and crank away at the items on my to do list. Only after experiencing great retreats with EO and YPO did I come to understand the real value.

Here are a few thoughts on corporate retreats in a startup:

  • Hire an outside facilitator (find one that is EO or YPO certified) as they are worth the cost (if money is available to do so)
  • Find the right balance between work time and fun activity time (depending on the group, I’ve found 60/40 works well with 60% work time)
  • Always get outside the building, and preferably outside the city, so that the usual distractions aren’t present
  • Come with an agenda and make sure that the goals are accomplished
  • Decide on a cell phone policy and enforce it (e.g. turn off all phones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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