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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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어차피 빈손 (홀로)으로 왔다 빈손으로 떠나야 하는 존재임을 인식한다면 ,그리고 옛 선조나 과거의 사람들이 덧없이 허무하게 떠나버린 사실들을 기억한다면, 현재 우리가 보고 , 접하는 이 세상은 어차피 물처럼 바람처럼 흐르고 그냥 스쳐지나가는 현상세계일 뿐인 것을 , 사람들은 기억의 흔적을 되새기면서 과거에 머무르고 또 아쉬워 하면서, 고달픈 인생길의 언덕을 오늘도 넘고 있으매 , 이것을 불교에서는 고해라고 부른다 ,

“인생은 사랑이 있는 고생 ” 이요 사랑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인생을 고해라고 하는 이유는 사랑은 가슴에 담고 , 물질은 손에 들기 때문에 죽을때는 다 놓고 떠나야 하기 때문이지 . 어차피 우리가 밟고 있는 이승은 전반전이요 , 이제곧 후반전이 시작 될터이니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관념 세계를 넘어 후반전을 준비해야 할것이다.

우리가 투쟁하는 이 광야같은 세상은 거대한 쇼 타임이요 , 각자 만든 각본을 출연료 도 없이 연기 하다가 정해진 시간이 되면 다 접고 , 준비된 “각본” 도 없이 후반전으로 들어가야 하는 숨가쁜 스케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것이다.

우리가 보고있는 물질세계는 하나의 현상 세계요 , 그 이면에 본질 세계가 있다는 것 , 지금까지 의 시간은 후반전 을 위한 준비 기간이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것이 마지막 이라 생각하고 어떤사람은 견디지 못해 세상을 하직하기도 하는 것은 후반전 이 기다린다 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연속극도 속편이 있고 , 축구도 전반전 다음 에 후반전이 있는것처럼 , 나비가 누에고치안에서 성충으로 자라다가 때가 되면 고치를 떠나 듯 , 우리 인생도 후반전 준비가 끝나면 다음 장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한마디로 각자가 살아온 만큼의 문화와 지식 , 관념세계에 제한되 있지만 실상은 그 이상의 광대한 세계가 있다는것이니 보다 더 넓고 높은 비젼을 가지고, 보이지 않는 세계에 관심을 갖기 바란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이 많다는 말이 있듯이 보이는 세계보다 보이지 않는 세계는 무한한 것이다. 이제라도 보이는 육의 세계에서 안보이는 영적세계에 관심을 두었으면 한다. 우리가 보는 세계는 제한된 시간과 공간 안에 한정되어 있기에 바닥이 드러나면 허무에 빠지기 쉽고 더 이상의 기대가 없다는 것이 치명적인 실상이라는것이다.

더 늦기전에 이 현상세계를 영적인 관점으로 넘는 작업이 필요한 시점이다.

글: 마이클 장 전도사, 목회학 석사

우리 모두는 새로운 길 위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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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터넷이 주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하루하루 언론에서 쏟아내는 관련 기사의 양은 현기증이 날 정도이다.

40여년 전, 앨빈 토풀러의 제3의 물결, 정보 혁명을 이야기할 때에 이처럼 거센 물결일줄을 미쳐 예견하지 못했다.

산업 혁명이 당시대의 인간의 삶을 모두 바꾼것처럼 이 새로운 물결은 우리를 감당치 못할 힘으로 밀어내고 있다.

인터넷 벤쳐를 중심으로 새로운 귀족들이 태어나고 있고, 이들은 소위 플랫폼이라는 생태계를 만들고  새로운 질서라는 완장을 차고  우리 모두들에게 새로운 줄 세우기를 하고 있다.

공유 경제라는 이름으로, 클라우드라는 이름으로, 소셜 네트웍이라는 이름으로 디지탈 세상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스몰비지니스를 하는 오너들 입장에서 이러한 변화가 실제적인 위기감으로 느껴지기 시작한 것은 로컬에서 비즈니스의 매출이 눈에 뛰게 떨어지기 시작하면서이다. 소비자들은 인터넷 온라인으로 발걸음이 옮겨가기 때문이다. 고객들의 이탈을 하루하루 실감을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타결책이 마땅치 않다. 개인적으로 인터넷 상점을 구축해 보지만 거대한 플랫폼을 만들어 버린 아마존, 이베이 등과는 이미 경쟁의 상대가 될 수 없다.

새로운 세상이 되어 버린 지금 현실적인 선택은 많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이들 플랫폼에 가입하는 것이다. 오프라인은 서서히 줄이면서 온라인으로 갈아타는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하루하루 고군분투하는 소상인들에게 이 노력을 강권해보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 일임이 분명하다. 누군가 이 길의 안내인이 되어 이들을 위로하며 나아가야만 한다.

일본대기업의 스타트업 투자 열기

에스티마의 인터넷이야기 EstimaStory.com

왼쪽이 기무라 마사유키 토마츠 벤처서포트 해외영업부장. 왼쪽이 기무라 마사유키 토마츠 벤처서포트 해외영업부장. 스타트업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다.

얼마전 한국의 스타트업컨퍼런스에 참석하러 방한한 토마츠벤처서포트의 기무라 마사유키 해외영업부장을 만났다. 토마츠벤처서포트는 일본의 대형회계법인인 딜로이트토마츠의 자회사로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결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하는 회사다. 기무라상은 공인회계사로서 일하면서도 스타트업에 관심이 많아 주말마다 열심히 스타트업을 만나고 각종 회계자문을 하면서 도와줬다고 한다. 그러다가 2010년부터는 아예 자회사로 옮겨서 스타트업의 사업계획수립, 펀딩, 상장 등을 자문해주고 대기업들의 스타트업투자를 돕고 있다. 그는 올해부터는 실리콘밸리로 파견되서 일본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해외스타트업의 일본진출을 돕는 일을 맡고 있다. 이런 일을 하는 토마츠벤처서포트는 도쿄에 30명, 전국에 150명정도의 직원이 있다고 하니 일본에서 스타트업열기가 만만치 않음을 짐작할 수 있다.

기무라상이 일본의 스타트업투자열기에 대해서 내게 해준 이야기를 그의 슬라이드를 곁들어 메모해봤다. 그는 발표자료를 한글로 번역해서 가져왔다.Screen Shot 2015-06-14 at 11.19.56 AM

그의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스타트업투자금액은 2006년 1천4백억엔대에 이를 정도였지만 계속 감소하다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반토막이 됐다. 그리고 2012년에는 5백억원대까지 줄어들었다. 그러던 것이 최근의 스타트업붐을 타고 2014년에는 1천1백억엔대까지 회복됐다. 그리고 올해에는 2006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투자열기에 비해 의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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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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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려고 뛰어내렸는데 몸이 부서지지 않아 기어이 옥상으로 올라가 뛰어 내려 죽었다고 하는 이 험난한 세상을 오늘도 조금은(?) 미안한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읍니다.

‘왜 사는지’의 해답을 찾기위해서 ^^ 아무리 노력해도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지 ?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죽을 때까지는 산다는,생각만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삶이라 한다면 , 믿는이들의 삶은 삶의 “소신”을 넘어 믿음의 “소망”을 향하여 달려가는 모습과 태도 를 가지고 그 삶을 승화시켜 그런 삶에 열매가 빛과 소금으로 보여지고 드러날 때 비로서 살아있는 교회의 역할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영과 생명이신 “말씀”은 흐레마로 그 호홉을 통하여 점진적인 계시로, 믿는 이들의 관념을 점진적으로 변화시키실 것입니다.

 

글: 마이클 장 전도사, 목회학 석사

“스타트업 영웅이 필요하다” – 바람직한 스타트업생태계에 대한 생각

에스티마의 인터넷이야기 EstimaStory.com

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혁신지대인 실리콘밸리에서 3년, 또 하버드, MIT 등 명문대가 즐비한 최고의 교육도시인 보스턴에서 3년여동안 살아보는 행운을 누렸다. 보스턴에서 라이코스 최고경영자(CEO)로 일하는 동안은 이스라엘 사람들과 함께 일하며 텔아비브를 방문해 현지의 스타트업들을 만나보기도 했다. 그리고 2013년 11월부터 한국에 복귀해 스타트업얼라이언스센터장으로 일하면서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근접해서 관찰할 기회를 갖기도 했다. 물론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난 1년여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던 것은 큰 기쁨이었다. 그러면서 바람직한 스타트업 생태계는 어떤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왔다.

UC버클리 캠퍼스전경(사진출처 : 위키피디아) UC버클리 캠퍼스전경(사진출처 : 위키피디아)

나는 2000년에서 2002년까지 실리콘밸리에 인접한 UC버클리에서 유학했다. 당시는 닷컴버블이 꺼지고 2001년에 9.11테러까지 발생해서 실리콘밸리는 암울한 분위기였다. 거품을 끼고 부풀어 올랐던 웹밴(Webvan), 펫츠닷컴(Pets.com) 등 많은 닷컴회사들이 도산했다. 실리콘밸리에는 실업자가 넘쳐흘렀다. 내가 떠날 당시의 실리콘밸리는 재기가 불가능해보였다.

***

그로부터 10년 뒤인 2012년 여름 나는 실리콘밸리의 한가운데에 있는 쿠퍼티노로 이주했다. 그리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의 글로벌부문장으로 일하며 투자와 제휴를 위해 많은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들과 벤처캐피털리스트들을 만났다. 마치 2000년의 닷컴붐이 다시 도래한 것 같았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실리콘밸리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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